활동소식
2020년 청년공익활동지원사업 6월 월례회의
2020-06-05

안녕하세욥ㅎㅎ


2020년 청년공익활동지원사업 팀프로젝트 홍보팀 김태수입니다!


앞으로의 청년공익활동지원사업은 홍보팀에 전담해서 활동들을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같이 경험한 활동들을 관심있는 분들에게 나누고  기록하고 싶습니다.



 

6월 3일에는 청년공익활동지원사업 6월 월례회의가  현충원 둘레길 투어(feat. 배새별과 기획팀ㅋㅋ)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번 월례회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을 방문해서 알아야할 역사적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례회의 프로그램으로는 세월호 묘역, 반란군과 진안군 묘역, 여성독립운동가 묘역의 해설을 듣기로 했습니다


 


 

시작에 앞서 이번에 새롭게 활동하게 된 대전북포럼 김채린 청년활동가님의 자기소개와 오늘 해설을 해주실 김선재 선생님께서 현충원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과 오늘 일정에 대해서 설명 해주셨어요!!


 


간단한 일정공유 이후 첫 번째 장소로 이동 했습니다ㅎㅎㅎㅎ



 

첫 번째 방문한 묘역은 순직공무원묘역과 세월호 묘역이었습니다!


도착 후 벤치에 앉아서 김선재 선생님이 순직공무원묘역과 세월호 묘역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주시고 세월호에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동영상은 세월호 6주기를 맞아서 유족들이 발표한 입장 정리문 영상과 416합창단 영상을 봤습니다.


 


 

 

이후 세월호 묘역으로 도착해서  세월호 사건때 학생들을 구하다가 돌아가신 양승진 선생님, 유니나 선생님, 김초원 선생님 그리고 이지혜 선생님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어요!


양승진 선생님은 사고 당시 학생들에게 구명복을 내어주는 과정에서 다리를 다치셨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배로 들어가 학생들을 구조하다가 돌아가신 분이십니다.


아직까지 유해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유해를 찾지 못해서 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할뻔 했지만 아내분이 집에 있는 머리카락을 찾아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요즘 일이 바빠서 잊고 지냈다가 이 사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았습니다.(remember0416)


 


 

세월호 묘역에서 설명을 듣고 난 뒤에 현충문을 지나가며 김선재선생님이 현충원 현판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어요!


현충원 이전 현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 글씨였지만 최근에 안중근 의사의 장부가에서 발췌한 안중근 의사의 글씨로 교체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너무 뜻깊은 시기에 잘 방문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장소에 도착하기 전 영상을 시청했는데  12.12사태에 대한 설명과 이후 반란군 세력은 어떤 삶을 살아오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시청했습니다.


이후 두 번째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두 번째 장소 장군묘역에 안장되어 있는 12.12사태의 반란군 주도 세력 중 한 명인 정도영 장군과 진압군에 있던 장태완 장군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어요!!


 


 

반란군인 정도영장군과 진압군이  장태완 장군의 묘역이 바로 옆에  안장되어 있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 하다고 생각 됐습니다.


 


 

이후에는 마지막 장소로 이동 했습니다ㅎㅎ


마지막 장소는 독립운동가 묘역인데요! 독립운동가 묘역에서는 이효정 애국지사님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효정 독립지사는 경북 봉화군에서 태어나셨으며 독립운동가의 집안이라고 합니다! 학창 시절은 서울에서 지내면서 광주학생항일운동을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활동을 하셨습니다!


이후에는 경성 트로이카라는 사회주의 단체에 가입을 하고 노동운동을 시작을 했습니다.


해방을 한 후에는 6.25전쟁과 남편이 월북을 하면서 늘 감시를 받으며 살아오셨으며 여러 차례 경찰에게 취조를 받으며 살았다고 하네요.


독립운동가로서 많은 활동을 했지만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하다가 2006년이 되어서야 독립운동유공자로 인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김선재선생님께서 이효정 독립지사의 시인 ‘아직 이 시대’를 읽어주셨는데요, 힘든 시대에 태어나셔서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했지만


그에 맞지 않은 대우를 받아오며 살아왔다는 점이 씁쓸했습니다..


 


 

마지막 일정까지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을 했습니다ㅎㅎ


점심 메뉴는 소풍을 가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김밥과 샌드위치었습니다!!


 


 

다들 배고프셨는지 맛있게 먹고 깨끗이 치웠답니다!!


 


 

이로써 6월 월례회의는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좋은 해설을 해주신 김선재 선생님과 좋은 기획을 위해 고생 해주신 기획팀에게 모두 큰 박수 쳐주세요!!╰(*°▽°*)╯


다들 더운 날씨에 고생하셨고 다음 달에 뵈어요~~